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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신발 사러 갔다가…2살 아이 매장 전신 거울에 깔려 참변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3.06 18: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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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신발 사러 갔다가…2살 아이 매장 전신 거울에 깔려 참변
새 신발을 사러 간 2살 아이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5일), 미국 USA 투데이 등 외신들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신발 판매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2살 꼬마 이프라 시디크는 새 신을 신어보며 가족들과 즐거운 오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장 안에 세워져 있던 전신 거울이 쓰러지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키를 훌쩍 넘기는 무거운 거울이 그대로 이프라를 덮쳤기 때문입니다.

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은 아이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과다 출혈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옆 매장에서 근무하던 라티샤 컬패트릭 씨는 "갑자기 '쿵'하는 충돌 소리가 나더니 여성의 비명이 들렸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증언했습니다.

또 "매장 바닥에 피가 고여있었고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 웅성거렸다. 비극적인 사고다"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2살 아이 매장 전신 거울에 깔려 참변해당 매장은 "이프라 시디크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우리도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조사에 충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거울 고정 장치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프라의 아빠 모신 씨는 "우리 가족은 여전히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 어떤 보상도 필요 없고 딸을 되찾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선반이나 거울 같은 비품을 안전하게 관리해서 더이상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LaurenPozenW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