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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뇌물 및 공천개입' 재판 열흘 앞당겨져

박 전 대통령, '뇌물 및 공천개입' 재판 열흘 앞당겨져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2개의 재판이 당초 예정보다 열흘 가량 앞당겨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4월 6일 선고되는 '국정농단 사건'과 별도로 '국정원 특수활동비 불법수수 혐의'와 '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개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두 사건 재판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7일에서 16일로 변경했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남재준 전 국정원장 등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들의 재판이 상당 부분 진행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재판도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2개 사건의 재판을 맡고있는 국선 변호인들과의 접견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열린 재판에서도 국선변호인들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사실의 인정 여부 등 공판준비기일에 밝혀야 할 입장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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