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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림픽 끝나서 아쉽다고?…9일부터 패럴림픽 감동 레이스 시작된다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18.03.03 10: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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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리포트+] 올림픽 끝나서 아쉽다고?…9일부터 패럴림픽 감동 레이스 시작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난달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지었는데요.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됩니다. 평창 패럴림픽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의 안방 대회입니다.
[리포트+/3일 10시] 올림픽 끝나서 아쉽다고?...9일부터 패럴림픽 감동 레이스 시작된다'하나 된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패럴림픽에는 600명에 달하는 선수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선수들은 6개 종목, 80개 금메달을 두고 설원과 빙판에서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요. 열흘간 어떤 짜릿한 레이스와 감동의 순간들이 펼쳐질까요? 오늘 리포트+에서는 평창 패럴림픽의 이모저모를 소개해드립니다.

■ 참가국·참가선수·금메달 개수까지…역대 최대규모의 평창 패럴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평창 패럴림픽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9개국에서 570명의 선수가 등록했다"며 "참가국과 선수 인원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선수에 코치, 임원까지 합하면 총 1천 700여 명이 이번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평창 패럴림픽 전까지 최대규모의 대회는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으로 45개국에서 547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평창 패럴림픽에는 소치 때보다 4개국, 23명의 선수가 늘었습니다. 금메달 개수도 눈 위에서 펼쳐지는 설상 종목 78개, 빙상 종목 2개로 소치 패럴림픽 때보다 8개나 늘었습니다.
[리포트+/3일 10시] 올림픽 끝나서 아쉽다고?...9일부터 패럴림픽 감동 레이스 시작된다■ '시각장애 알파인 스키'부터 '휠체어 컬링'까지…자신의 한계 뛰어넘는 선수들

평창 패럴림픽에는 어떤 경기들은 만나볼 수 있을까요? 이번 대회에는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알파인 스키와 바이애슬론 같은 스키 종목은 입식, 좌식, 시각장애 등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집니다.
[리포트+/3일 10시] 올림픽 끝나서 아쉽다고?...9일부터 패럴림픽 감동 레이스 시작된다동계 패럴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스하키는 하지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해 빠른 속도로 격렬하게 상대편의 골대를 노립니다. 선수들은 스케이트 대신 퍽이 지나갈 수 있는 이중 칼날 썰매를 타고 경기합니다.
[리포트+/3일 10시] 올림픽 끝나서 아쉽다고?...9일부터 패럴림픽 감동 레이스 시작된다남녀 혼성으로 출전하는 휠체어 컬링은 한 경기당 8엔드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 선수가 스톤을 던질 때 휠체어가 흔들리지 않도록 같은 팀의 선수가 휠체어를 잡아줘야 합니다. 스톤은 팔이나 손 또는 딜리버리 스틱이라고 불리는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휠체어 컬링에서는 스위핑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성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리포트+/3일 10시] 올림픽 끝나서 아쉽다고?...9일부터 패럴림픽 감동 레이스 시작된다소치 패럴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개최됐던 스노보드는 평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첫 선을 보이게 되는데요. 총 10개의 세부 종목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리포트+/3일 10시] 올림픽 끝나서 아쉽다고?...9일부터 패럴림픽 감동 레이스 시작된다
■ '한글'과 '자연' 담긴 패럴림픽 메달…우리나라 선수단, 금메달 목에 걸까?

평창 패럴림픽 메달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메달 앞면은 패럴림픽 엠블럼인 '아지토스'와 대회명인 '2018 평창(PyeongChang 2018)'이 점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또 개최 도시인 평창의 구름과 산, 나무, 바람을 각각 패턴화해 촉감으로 평창의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리포트+/3일 10시] 올림픽 끝나서 아쉽다고?...9일부터 패럴림픽 감동 레이스 시작된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메달의 측면입니다. 테두리를 빙 둘러 '평창동계올림픽이공일팔'의 초성과 종성의 자음을 딴 'ㅍㅇㅊㅇㄷㅇㄱㅇ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을 새겨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또 한복 천을 이용한 메달 리본과 우리 기와의 곡선을 살린 메달 케이스로 전통미와 독창성도 부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평창 패럴림픽 메달이 공개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ISF)으로부터 역대 올림픽 메달 중 신선하고 창의적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우리나라는 동계 패럴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한국은 역대 동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수확했으나 금메달을 획득한 적은 없습니다. 2006 토리노,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때는 '노메달'에 그쳤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10위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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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구성: 송욱, 장아람 / 디자인: 정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