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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올림픽 30년 평행이론'…개헌까지 닮은꼴?

소름 돋는 올림픽 30년 평행이론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열린 올림픽.
우리를 웃기고 울린 
17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습니다.
그런데 30년의 시차가 무색하게도
 평창올림픽과 서울올림픽은
비슷한 점이 소름 돋게 많습니다.

마치 ‘평행이론’처럼 말이죠…
관련 사진
메달리스트들의 
명절 세리머니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스코트 동물도 
호랑이로 같았고,
두 올림픽 모두 
‘오륜기’를 하늘에 띄웠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공통점이 많습니다. 
서울올림픽에는 처음으로 
미국, 소련, 서독, 동독이
모두 참가해 동서가 화합했고,
평창 올림픽은
남과 북이 손잡은 
남북 화합의 장이었습니다.
올림픽 직전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다는 점도 똑같습니다.
1987년엔 
군부독재에 분노한 민중이 
시내를 뒤덮었고
30년 뒤엔 
부패 정권에 분노한 시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평행이론 요소는
바로 개헌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사실상
서울올림픽 개최 1년 전 이뤄진
9차 개헌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통령 직선제가 복원됐고,
집회결사 자유, 언론검열 폐지, 최저임금제 등
당시로선 상상도 못 했던 일이
개헌 이후 당연한 권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개헌 역시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일입니다.

특히 이번 개헌에는 
국민의 뜻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만든
 ‘국민헌법’ 홈페이지에는
국민들의 다양한 시대적 요구가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적합한 정부형태’ 부터
‘노동의 가치’까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벌써 5만여 명이 쟁점 투표에 참여했어요.
여기 모인 국민 의견을 토대로
대통령 개헌안의 기본이 되는
자문안을 낼 예정입니다.”

-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관계자
소름 돋는 30년 올림픽 평행이론.

평행이론이 맞다면 
30년 전 개헌이 그랬듯
이번에도 국민이 
더욱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도하지 않을까요?

지난 25일 폐막한 평창 올림픽과 30년 전 서울 올림픽이 놀라울 만큼 공통점이 많아 '올림픽 평행이론'이란 말까지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마스코트 동물도 호랑이로 같았고, 개막식 때 하늘에 오륜기를 그린 점, 명절이 겹친 점 등 공통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그렇습니다. 30년 전에도 올림픽 직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민주화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서울올림픽 직전 우리나라 민주주의 토대를 바꾼 1987년 개헌. 이제 다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새 헌법을 위한 논의가 '국민헌법' 웹페이지에서 뜨겁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획 하대석, 김유진/  그래픽 김태화/  제작지원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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