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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순복음교회서 화재…신도 450여 명 대피 소동

<앵커>

어제(25일)저녁에 서울 여의도의 순복음교회에서 불이 나서 신도 45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광주에서는 우리를 탈출한 셰퍼드가 다른 애완견들을 물어 죽이는 일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교회 예배당에 경찰과 소방대원이 들어와 대피를 유도합니다.

[천천히 퇴장하시고 천천히….]

[5층에 불이 났는데, 확인해 봐야 합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일요일 저녁, 교회에 있었던 신도 4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5층 계단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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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구로구에서는 SUV 차량과 광역 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38살 김 모 씨와 버스 승객 4명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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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광주 남구의 한 산책로에서 대형 셰퍼드 한 마리가 주인과 함께 산책 나온 소형견 3마리를 공격해 죽였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공원을 산책하던 주민들이 크게 놀라 대피했습니다.

사고를 일으킨 셰퍼드는 우리를 뚫고 탈출한 상태였다고 견주 70살 김 모 씨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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