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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킴' 여자 컬링, 오늘 스웨덴 상대로 금 사냥…훈련 집중

<앵커>

이미 은메달을 확보한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늘(25일) 아침 9시 스웨덴을 상대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또 1·2차 레이스에서 깜짝 2위에 오른 봅슬레이 4인승도 3·4 차 레이스를 펼치며 메달에 도전합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연장 접전 끝에 일본에 짜릿한 승리를 따내고 결승에 오른 우리 여자 컬링은 다시 침착한 모습으로 마지막 일전을 대비했습니다. 바로 앞 스웨덴 선수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오로지 훈련에만 집중했습니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스웨덴에 7대 6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실수를 줄이는 것이 최대 과제입니다.

[김민정/컬링 여자 대표팀 감독 : 스웨덴 같은 경우에는 모든 샷을 굉장히 정확도 높게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저희 거에 조금 더 집중해서 정확도를 높이는 데 신경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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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원윤종과 푸시맨 서영우, 전정린, 브레이크맨 김동현으로 구성된 봅슬레이 4인승 팀은 어제 열린 1·2차 시기에서 흠잡을 데 없는 레이스를 펼쳐 중간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1위 프리드리히 팀에 0.29초 뒤져 있고, 4위 캐나다 팀에는 0.29초 앞서 있는데, 오늘 남은 두 번의 주행에서 금메달까지 노려볼 수 있는 격차입니다.

2인승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4인승 팀은 대망의 3~4차 레이스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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