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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오달수·배병우…'성폭력 미투' 끝 모를 파문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작성 2018.02.24 00:08 수정 2018.02.24 00: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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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할 수 없었던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움직임이 거센 가운데, 연일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배우 조재현 씨와 사진작가 배병우 씨가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김영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우 최율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조재현 씨 인물 정보와 함께 언제 터지나 기다렸다며 변태들이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미투, 위드유라고 적었습니다.

'공연장을 소유한 연극 제작자이자 유명 배우가 여배우와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소문의 주인공으로 조 씨를 지목한 거로 보입니다.

조 씨는 실제 대학로에 공연장을 갖고 있고 극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 씨 소속사는 상황을 파악 중이며 정리되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오달수 씨도 20여 년 전 연극판에서 성추행을 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소나무 시리즈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 씨도 성추행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서울예대 졸업생 여러 명은 배 씨가 교수 시절 수업시간에 학생들 엉덩이를 만지고 술자리에서 신체를 만지며 술을 따르게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배 씨 측은 "해당 사실을 모두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사과문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개그계에 만연한 성폭력을 고발하는 익명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은 10년 전 대학로에서 신인 개그맨이었는데 당시 여자 개그맨들이 상습적인 성희롱에 시달렸다고 고발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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