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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평창올림픽으로 1분기 GDP 0.2%p 증가 추정"

靑 "평창올림픽으로 1분기 GDP 0.2%p 증가 추정"
평창 동계올림픽이 1조 4천억 원의 소비 지출 증가를 유발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0.2% 포인트가량 증가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이번 올림픽 기간 경기장 방문·관광 소비에 5천억원, 대회경비 9천억원 등 1조 4천억 원의 소비증가를 가져왔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연간으로 따지면 0.05% 포인트가량 GDP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평창과 강원 지역의 관광인지도 증가에 따라 겨울스포츠를 중심으로 항구적인 관광 증가가 예상되며 올림픽의 성공 개최로 국가이미지, 또 올림픽 후원 국내 주요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협력적·적극적인 태도 실현 등 한반도 평화 당사자인 남북의 대화와 관계개선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한반도 문제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데 대한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당당하고 의연하면서도 차분하게 우리의 주도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유도·견인할 수 있는 창의적·실용적 방안을 모색했다며 다수 국민도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했으며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문이 한반도 긴장완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대규모 국제행사이자 다자외교 무대로서 정상외교의 다변화·다원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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