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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관중석에 '어사화 수호랑' 던진 정재원 선수…이유는?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죠. '수호랑'의 인기가 대단한데요,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인형이 수호랑 인형인데 정말 깜찍하죠? 덩달아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사화를 단 수호랑 인형은 사고 싶어도 못 사는 한정판이라고 하는데요, 어사화는 조선 시대 과거 급제한 선비에게 임금이 하사한, 머리에 꽂는 종이꽃을 말하는데요, 어사화 수호랑 인형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만 수여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21일) 은메달을 딴 남자 팀 추월 대표팀이 이 인형을 관중석에 던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수호랑 인형'입니다.

가장 먼저 관중석에 '어사화 수호랑' 인형을 던진 선수는 정재원이었습니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인 만큼 정재원 선수에게 수호랑 인형은 의미가 남달랐을 텐데요, 수호랑 인형을 던진 이유에 대해 정재원 선수는 "응원해주셨으니 당연히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감사한 마음에 던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달리스트에게만 어사화 수호랑 인형을 기념으로 주기 때문에 이 세리머니는 더욱 주목받았는데요, '어사화 수호랑' 인형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장원급제 수호랑' 인형은 시중에서 판매됐지만, 요즘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장원급제 수호랑' 인형의 정가는 3만 9천 원이지만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세 배에서 다섯 배 높은 가격에 팔린다네요.

이 밖에도 스키 수호랑, 스케이트 수호랑 등 종목별 인형도 한정수량으로 나와 현재 대부분 품절된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올림픽 기간에는 수호랑 인형 판매 수량 좀 팍팍 늘려 주세요ㅠㅠ", "정재원 선수에게 인형 받은 사람은 로또 당첨된 기분이겠다!!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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