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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메달 따면 청소기 광고 들어올까?" 김영미 질문에 김은정의 대답

[뉴스pick] "메달 따면 청소기 광고 들어올까?" 김영미 질문에 김은정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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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장안의 화제입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지난 19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여자 컬링 단체전 예선 6번째 경기에서 7-6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5승 1패를 이룬 한국 대표팀은 스웨덴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려 준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컬링 여자 대표팀은 밝고 쾌활한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영미 선수가 "빙판을 닦는 우리가 만약 메달을 따면 청소기 광고를 찍을 수 있을까"라고 하면 김은정 선수가 "요즘엔 로봇청소기가 나와 틀렸어"라며 농담을 나누기도 합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는 대표팀의 활약을 흉내 내는 각종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로봇청소기와 빗자루 등 가정용품이 패러디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페이스북에는 자매로 보이는 두 영상이 등장해 스톤 대신 로봇청소기를 마룻바닥에 놓고 컬링 경기를 흉내 내는 영상이 올라와 인기를 끌었습니다.
페이스북 캡처
이에 누리꾼들은 "이러다 진짜 광고 찍는 거 아니냐" "대표팀 단체로 광고 나오면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영어 이름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화제입니다.

선수 5명 모두 성이 '김'씨인 여자 컬링 대표팀의 팀명은 '팀킴'(Team Kim)입니다.
인기폭발한 컬링 '안경 선배' 김은정 (사진=연합뉴스)
대표팀은 외국 선수와의 교류를 위해 영어 이름을 짓게 됐는데, 때마침 그때가 아침 식사 중이었다고 합니다.

팬케이크를 먹고 있던 김영미는 영어 이름을 '팬케이크'(Pancake)라고 지었습니다.

김선영은 당시 먹던 달걀 프라이(Sunny side up)을 따라 '써니'(Sunny)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김경애는 영어 이름을 '스테이크'(Steak)라도 지었고, 김은정은 아침 식사로 먹던 요구르트 상표였던 '애니'(Annie)라고 합니다.

막내 김초희의 영어 이름은 과자 이름에서 따온 '쵸쵸'(ChoCho)입니다.

누리꾼들은 "유쾌한 팀 분위기 덕분에 팀워크가 잘 맞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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