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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고시마 화산에 또 경계 발령

일본 가고시마현 북부의 기리시마 화산지대에 있는 이오산에서 화산지진이 증가하고 소규모 분화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2단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19일)부터 화산지진이 35차례가 넘는 화산성 지진이 일어난 이오산 일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고 단계의 화산분화 경보가 내려졌던 신모에다케에서 북쪽으로 4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봉우리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화구주변에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이오산에서 1킬로미터 이내 지역에서는 화구 폭발에도 대비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해 7월부터 기리시마산 일대에 마그마 축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주변 지방자치단체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은 기리시마산 일대의 지방도로를 일부 봉쇄하고 이오산 주변 등산로도 1킬로미터가량 통행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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