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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올라…내달 최고 5만6천100원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한 단계 더 오릅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이동 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 최고 5만 6천백 원의 유류할증료가 추가로 붙을 예정입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습니다.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번 달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80.70달러, 갤런당 192.13센트로 5단계에 해당합니다.

국제선은 특히 멀리 가는 여행객이 더 많은 금액을 내는 '거리 비례 구간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1만 마일 이상까지 모두 10단계로 구분해 최저 7천700원부터 최고 5만 8천3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500마일 미만부터 5천 마일 이상 등 모두 9단계로 나뉘어 8천800원부터 최고 4만 9천5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붙입니다.

한편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다음 달 한 단계 상승한 4단계가 적용돼 3천300원에서 4천400원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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