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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모두 가족인가요?…해외도 주목하는 '팀 킴'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입니다.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스웨덴까지 꺾은 여자 컬링 대표팀.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들도 이들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여자 컬링 대표팀의 이름인 '팀 킴'입니다.

스킵 김은정,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선영, 리드 김영미, 후보 김초희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팀 킴'으로 불립니다.

선수 다섯 명의 이름이 모두 김 씨인 데다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 가족 관계인지 묻는 외신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들 중 자매는 김영미와 김경애뿐이죠, 김은정과 김영미는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놀 게 없어서' 컬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또 김선영과 김경애는 같은 중학교에 다녔는데, 먼저 컬링을 시작한 김경애가 교실 칠판에 "컬링 할 사람"이라고 적은 글에 김선영이 응답했다고 합니다.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이 마늘 산지로 알려진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인데요, 인터뷰에서 "저희가 메달을 따면 의성 마늘보다 더 유명해지지 않을까요"라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은 각각 '팬 케이크', '써니', '애니', '스테이크', '쵸쵸'라는 영어 애칭을 갖고 있는데요, 어느 날 함께 아침을 먹다가 당시 먹었던 음식 등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경기장에선 엄청 진지한데 알고 보니 매력 넘치는 선수들이네!!", "이제 컬링도 인기종목 반열에 올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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