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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유라-겜린, 쇼트댄스 61.22점…'아리랑' 프리 진출 확정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18.02.19 12:27 수정 2018.02.19 13: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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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쇼트 댄스 시즌 최고점을 받아 프리 댄스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민유라-겜린 조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2.95점, 예술점수(PCS) 28.28점을 합쳐 61.22점을 받았습니다.

현재 연기를 마친 12팀의 선수 가운데 4위입니다.

아이스댄스에서는 전체 24팀 가운데 20위 안에 들면 프리 댄스에 진출할 수 있는데 현재 민유라-겜린 조는 최소 16위 이상을 확보했기 때문에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프리댄스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내일(20일) 프리댄스에서 민유라-겜린은 '아리랑' 음악에 맞춘 프리댄스 연기를 선보이게 됩니다.

두 선수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 출전해 24위를 기록한 양태화-이천군 조를 넘어 한국 아이스댄스 올림픽 성적도 기록했습니다.

오늘 점수는 지난해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민스크 아레나 아이스 스타에서 기록한 공인 최고점 61.97점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앞서 팀이벤트(단체전) 쇼트에서 민유라 상의 후크가 풀리는 악재 속에서 받은 51.97점보다 크게 향상된 점수입니다.

민유라-겜린은 정열적인 라틴 리듬에 맞춰 멋진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에 맞춰 안무를 시작한 두 선수는 이번 시즌 패턴댄스의 필수요소인 룸바 시퀀스를 자신감 있게 수행해 레벨4를 받았습니다.

이어 룸바 리듬의 '마이 올'(My All)로 음악이 바뀌고 민유라-겜린은 두 선수가 반드시 신체의 일부를 접촉한 채 춰야 하는 패턴 댄스 타입 스텝 시퀀스를 레벨3으로 수행했습니다.

겜린이 민유라를 들고 곡선으로 이동하는 커브 리프트는 레벨4로 마쳐 관중의 힘찬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삼바 리듬의 '무헤르 라티나'(Mujer Latina)로 음악이 다시 바뀌고 두 선수가 나란히 서서 똑같이 회전하며 이동하는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을 역시 최고레벨 4로 수행했습니다.

민유라-겜린은 손을 잡지 않은 채 낫 터칭 미들라인 스텝 시퀀스를 레벨3으로 소화한 것을 끝으로 다섯 가지 과제를 모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