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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건물 지하 사우나서 불…손님 50명 대피

오늘(18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 서구 마전동에 있는 지하 1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 5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사우나 안에 있던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남성 사우나 빨래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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