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연간배송 10억 상자 돌파…택배기사 월수입 551만 원

CJ대한통운은 한국 택배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취급물량이 10억 상자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의 택배 취급량은 약 10억5천만 상자로, 일평균 처리량이 355만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CJ대한통운은 2007년 연간 취급량 1억 상자를 돌파한 후 10년 만에 취급량이 약 10배로 늘었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수입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 기준 CJ대한통운 택배기사 평균 월수입은 551만원으로, 2013년 424만원에 비해 30.0% 증가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전국 100여개 서브터미널에 자동분류기 '휠소터'를 설치하는 등 택배 현장에 첨단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여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