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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때 미국 입양된 슬로프스타일 이미현 "친부모 찾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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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선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 0.2점 차로 예선 탈락했습니다.

이미현은 17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2.80점을 받아 출전 선수 23명 가운데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는 예선 기록 상위 12명이 결선에 나가는데 이미현과 12위 매기 보이신(미국)과의 차이는 0.2점에 불과했습니다.

이미현은 1994년 10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으나 1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사연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2015년 특별 귀화를 통해 다시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평창 올림픽 결선 진출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0.2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이미현 선수는 또 이번 올림픽을 통해 친부모를 찾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만약에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들께서 저를 만나고 싶다면 만날 의향이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이 어떻게든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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