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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 2년' 쫓기듯 나온 기업인들…못다 한 이야기

[SBS 뉴스토리] 개성공단 폐쇄 2년, 빗장 풀리나

2016년 2월 10일, 정부의 갑작스러운 개성공단 폐쇄 결정으로 하루아침에 사업장을 잃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아직 못 다한 이야기가 많다.

정부가 개성공단을 전면 폐쇄한지 올해로 만 2년, 맨몸으로 북에서 추방돼야만 했던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여전히 개성공단을 포기할 수 없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발판으로 그들이 개성공단에 대해 전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는 무엇일까? 2008년부터 개성에 입주해 사업을 시작한 박남서 씨는 그곳에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한다.

박남서 대표가 그곳에서 직접 몸으로 느낀 북한 근로자와의 일상은 과연 어땠을까?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조동근 교수는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들 임금 사용 내역에 의구심을 갖는 것은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말한다.

개성공단 폐쇄 2년, 이번 주 <뉴스토리>는 실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말하는 개성공단의 실태를 통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대북제재 속 개성공단의 미래를 전망한다.

(취재:이병태/영상취재:최호준/작가:최청일/스크립터:한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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