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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의 질주를 차마 볼 수 없었던 단 한 사람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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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가 4차 주행에서 또다시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윤성빈 선수가 4차 주행을 하는 순간, 관중석을 메운 수많은 관객들이 환호하며 중계 전광판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김연아 선수 역시 집중해서 경기를 보는 모습 역시 포착되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관객 중, 윤성빈 선수의 마지막 질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윤 선수의 어머니인 조영희 씨였습니다. 윤성빈 선수의 4차 주행이 시작된 순간 얼굴을 감싸 쥐고 가슴 졸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윤 선수의 어머니는,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 선수의 어머니는 “너무 장하고 대견하다는 말밖에는 안 나와요. 저도 너무 기쁘고, 국민들도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원하는 만큼 이루어내서 정말 기쁘다”는 말과 함께 “꼭 한번 안아주고 싶다”고 아들에 대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체감 시속 400km가 넘는 극한의 스포츠에 도전하는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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