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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닷새 만에 완진…117ha 불타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 만인 오늘(15일) 오후 모두 꺼졌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산림청은 오늘 오후 5시 반 산불 진화를 완료하고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설 연휴 첫날인 오늘 하루 소방헬기 17대와 진화인력 1,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마쳤습니다.

이번 산불로 삼척 노곡면 67ha, 도계읍 50ha 등 총 117ha의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산림청은 불이 난 노곡면과 도계읍 두 곳 모두 산세가 험하고 추운 날씨와 강풍이 겹쳐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산불에는 산림청 특수진화대를 비롯해 소방, 군장병, 지자체 공무원 등 일평균 천여 명이 투입됐으며 이 과정에서 산불진화대원 1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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