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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고장 어선 예인·중국인 부상 선원 이송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독도 남동쪽 185m 해상에서 추진기에 줄이 감겨 구조를 요청한 24t급 근해채낚기 어선을 울릉도로 예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요청을 받은 동해해경은 오늘(15일) 오전 9시쯤 잠수요원을 투입했지만, 줄을 풀 수 없다고 판단하고 울릉도로 예인을 결정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에는 속초 동쪽 14km 해상에서 중국으로 항해하던 라이베리아 국적 1만365t급 화물선에 탄 50대 중국인 선원이 오른쪽 눈 밑 부상으로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동해해경은 밤 8시 25분쯤 묵호항 동쪽 1km 해상에서 환자를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고속단정에 태워 묵호항 근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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