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새벽 5시 40분쯤 충북 괴산군 괴산읍 82살 A씨의 집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A씨의 부인 76살 B씨가 숨졌고, A씨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60여㎡ 규모의 주택과 가재도구를 태운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옆집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는 이웃 주민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