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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 침입범죄 주의해야…연휴 중 범죄율 최고"

설 연휴 기간 중 설날에 침입범죄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최근 3년간 설 연휴 출동데이터 분석결과 설날 당일에 발생한 침입범죄가 연휴 기간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설날 연휴에는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자정에서 오전 3시 사이에 침입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ADT캡스는 설 당일에는 성묘, 귀경 등으로 집을 비우거나 휴업하는 매장이 많아 밤뿐 아니라 낮에도 침입범죄 발생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주요 침입 경로는 출입문이 44%로 가장 많았고 창문이 12% 등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음식점, 카페, 슈퍼마켓 등의 도난 사건 비율이 높았습니다.

ADT캡스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출입문과 창문 잠금장치에 이상이 없나 확인하고 정기 배달물을 일시 정지시켜 현관 앞에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대문 도어록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우유 투입구처럼 외부에서 집안을 살펴볼 수 있는 경로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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