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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제발 살려줘"…싱글와이프2 경맑음, 포복절도 스카이다이빙

[스브스夜] "제발 살려줘"…싱글와이프2 경맑음, 포복절도 스카이다이빙
‘싱글와이프 시즌 2’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는 설 특집으로 스튜디오에 아내들이 초대돼 다섯 부부 동반으로 진행됐다.

경맑음은 하와이로 여행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지상에서 스카이다이빙 교육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무리 없어 보였다. 하지만 헬기에 올라타면서 전문 스카이다이버 앞에 앉아 겁에 질린 모습으로 일관하더니 소리를 지르며 “살려달라”, “못하겠다”고 연발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아기 낳는 모습이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상공에서 낙하하기 직전의 모습. 경맑음은 전문 스카이다이버에게 이끌려 모든 것을 내려놓은 표정을 지었다. 눈을 뜨지 못한 채 목으로 버티고 발로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다섯 부부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급기야 손수건을 들고 웃다가 울다가 했다. 박명수는 “이렇게 웃긴 스카이다이빙은 처음이다”, 임백천은 “방송 40년 만에 이렇게 웃은 적 없다”라고 평했다.

이에 경맑음은 “나도 보고 싶지 않다. 명절에 죄송하다”라고 정성호는 “내 아내지만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경맑음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도전을 한다는 건요. 아이를 하나 더 낳는 기분이었는데 낳고 나니까 시원한 기분이었다.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용기를 배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싱글와이프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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