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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로봇 스키계의 최강은 나" 동계 올림픽 기간 열린 세계 첫 로봇 스키 대회

[뉴스pick] "로봇 스키계의 최강은 나" 동계 올림픽 기간 열린 세계 첫 로봇 스키 대회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국내 로봇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로봇이 참가하는 스키 대회가 열렸습니다.

로봇산업진흥원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스키로봇 챌린지는 세계 최초의 스키로봇 대회였습니다.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활강 속도와 회전기술을 겨루는 '대회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5개의 기문을 통과한 점수와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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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스스로 기문의 위치를 인식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부문과 로봇의 기계적 완성도를 평가하는 '원격조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 대회에는 한양대, 명지대, KA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8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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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로봇 전문기업 미니로봇이 개발한 '태권브이'가 차지했습니다.

키 75cm, 무게 12kg의 소형 로봇으로, 민첩한 동작을 무기로 전 구간(80m)에 있는 기문 5개를 모두 통과하고 최고기록 18.0초를 기록했습니다.

2위에 오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스키로’ 역시 기문 5개를 모두 통과했지만 22.2초로 시간에서 뒤쳐졌습니다.

3위는 국민대의 'RoK-2'로, 기문 2개를 안정적으로 통과한 데다 코스를 완주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선수촌, 프레스센터 등에 로봇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선수촌 안내로봇
세계 최초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한 로봇 휴보, 벽화 로봇, 관상어 로봇 등 총 11종 85대의 로봇이 올림픽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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