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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화성 탐사 모의훈련 한국인 경제학자가 이끈다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작성 2018.02.14 09:35 수정 2018.02.14 09: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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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석진 텍사스대 교수

올해 6번째를 맞는 화성탐사 모의훈련을 이끌 대장으로 한국인 경제학자가 선정됐습니다.

14일 미국 하와이대에 따르면 이 대학이 NASA(미국 항공우주국)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화성탐사 모의훈련 '하이시스'(HI-SEAS·Hawaii Space Exploration Analog and Simulation)의 6기 커맨더(대장)로 한석진 텍사스대 경제학과 교수가 뽑혔습니다.

2013년 훈련을 진행한 1기팀에서 벨기에인이 대장을 맡은 바 있지만, 한국인이 대장이 된 것은 한 교수가 최초입니다.

한석진 교수와 함께 호주, 영국, 슬로바키아 국적의 대원이 이번 임무에 참여합니다.

대장 및 대원이 모두 비(非)미국인으로 선정된 것도 처음입니다.

이들은 15일(현지 시간)부터 8개월간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 중턱에 마련된 기지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화성 거주지를 가정한 지름 11m, 높이 6m 정도의 돔 형태 숙소에서 머물며, 연료와 음식 공급이 제한됩니다.

외부와 통신하는 데도 화성에서 지구에 메시지를 보내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20분씩 지연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사람이 장기간 생활할 때 겪는 심리와 행동을 연구하는 게 모의훈련의 목적입니다.

(연합뉴스/사진=하와이대 홈페이지 화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