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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두른 프리슈 "한국 선수로 뛰어 행복…결과도 만족"

정연 기자 cykite@sbs.co.kr

작성 2018.02.13 23:36 조회 재생수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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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태극기 두른 프리슈 "한국 선수로 뛰어 행복…결과도 만족"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루지 싱글 부문에서 8위를 차지한 귀화 선수 아일린 프리슈가 한국 선수로 뛰어 행복하다며 경기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에서 귀화한 프리슈는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1∼4차 주행 합계 3분6초400을 기록해,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에서 8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리슈는 대한루지경기연맹이 평창올림픽에 대비해 긴급 수혈한 선수입니다.

그는 세계 루지 최강국인 독일에서 전문 엘리트 교육을 받고 자란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 경쟁에서 밀리자 2015년 은퇴했습니다.

프리슈는 연맹의 설득에 한국행을 결심했고, 2016년 11월 그의 특별귀화 안건이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프리슈는 "귀화 이후 지금까지 아무래도 (훈련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줬다"며 "대한루지경기연맹과 동료들이 나를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프리슈는 15일 팀 계주경기에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