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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출국 금지해라!"…조나단 리로이드 SNS에 댓글 쏟아진 이유

오기쁨 에디터,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2.14 10:24 수정 2018.02.14 11: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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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출국 금지해라!"…조나단 리로이드 SNS에 댓글 쏟아진 이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은 각국 국가대표 '훈남' 선수들에게 유행처럼 쏟아지고 있는 댓글이 있습니다.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랑스 스키점프 국가대표 조나단 리로이드의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들어 "여권 태워버려", "출국 금지해라", "인천공항 막자"라는 내용의 댓글이 500개 이상 달렸습니다.
'출국 금지해라!이는 조나단 리로이드에게 반한 팬들이 한국에 오래 있어달라는 의미를 담아 우스갯소리로 표현한 말입니다.

이런 표현은 지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통가 국가대표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피타 타우파토푸아가 상의를 벗고 등장한 이후 유행어처럼 번졌습니다.
피타 타우파토푸아가(사진=인스타 'pita_tofua')이후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스벤 크라머, 헝가리 쇼트트랙 선수 산도르 류 샤오린 등의 SNS에는 비슷한 댓글이 여럿 달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출국 금지해라!그러나 한국 팬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일부 외국 누리꾼들은 댓글을 보고 "무섭다",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로이드 선수 역시 "이해할 수 없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는 한 외국 누리꾼의 댓글에 '공감'을 누르며 동의했습니다.

리로이드의 반응을 본 일부 누리꾼은 "장난일 뿐"이라고 반응했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도가 지나치니 자제하자", "'내 마음속으로 점프!'같은 댓글을 달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팬들의 성화에 화답한 선수도 있습니다.
'출국 금지해라!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존 헨리 크루거 선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권 태우기는 이제 제발 그만하자. 한국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팬들을 향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크루거는 이어 '손가락 하트' 사진을 공개하며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내일은 1,000m 경기와 5,000m 계주가 열린다. 미국 선수단 모두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인스타그램 'jonathan_learoyd', 'jhkgr', 'pita_tof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