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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안톤 오노 "한국 어떻게 이기나"…냉담한 누리꾼 반응 "너처럼 반칙해야"

[뉴스pick] 안톤 오노 "한국 어떻게 이기나"…냉담한 누리꾼 반응 "너처럼 반칙해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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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칙왕' 안톤 오노가 NBC 해설위원으로 한국을 찾아 여자 한국대표팀을 극찬했습니다.

안톤 오노는 지난 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전 경기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언급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레이스 초반에 넘어져 반 바퀴 이상 뒤처진 상태에서 다시 추격해 결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심지어 공식 기록 4분 6초 387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엄청난 실력에 전 세계가 감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경기를 지켜본 미국 NBC 해설위원 오노 역시 대표팀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오노는 "쇼트트랙을 한국이 지배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야후스포츠는 오노에 대해 '얼마나 거리를 벌려야 한국을 이길 수 있을까'라는 표정을 지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너처럼 반칙해야 이길 수 있다" "도대체 얼마나 밀쳐야 실격을 당할 수 있는가"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대한민국의 쇼트트랙은 누구같이 반칙이나 해서 메달 뺐고 그러지 않는다"며 일침을 가한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안톤 오노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할리우드 액션'을 선보여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오노는 김동성에게 부딪힌 것처럼 연기해 김동성의 실격을 이끌어냈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안톤 오노 평창 온다
이후 오노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번졌습니다.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오노에 대한 살해 협박까지 이어지자 미국 대표팀은 2003년 서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에 불참하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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