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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우리나라 선수?"…한글 새겨진 뉴질랜드 유니폼 화제

[뉴스pick] "우리나라 선수?"…한글 새겨진 뉴질랜드 유니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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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선수들의 올림픽 유니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12일) 오전 10시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는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승 1차' 경기가 열렸습니다.

그중 경기를 지켜보던 한국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스노보드 유망주 조이 사도스키 시놋의 유니폼 오른팔 부분에 한글 '뉴질랜드'가 크게 적혀있던 겁니다.
뉴질랜드 한글 유니폼(사진=연합뉴스)
시놋은 한글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멋진 경기를 펼쳤습니다.

경기 채점 결과를 기다리며 한글 유니폼을 카메라를 향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뉴질랜드 한글 유니폼(사진=연합뉴스)
뉴질랜드 대표팀은 올림픽 개막 전부터 남다른 '한글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뉴질랜드 올림픽 공식 인스타 캡처
지난 7일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뉴질랜드' 글자가 새겨진 패딩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관련 사진
한글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는 선수들의 사진도 게시돼 있습니다.

한 뉴질랜드 선수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4 소치 올림픽 때는 러시아어로 국가명을 새겼다"며 "한국에 왔으니 한국어로 우리나라를 알리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개최국도 기분 좋고 이게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취지인 것 같다" "뉴질랜드 호감도 상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질랜드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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