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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중·일에 호혜세 부과…무역에선 동맹국 아냐"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02.13 06:30 수정 2018.02.13 06:43 조회 재생수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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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무역적자와 관련해 한국과 중국, 일본을 상대로 새로운 형태의 보복 관세를 뜻하는 호혜세를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장관들과 주지사, 시장들과 만나 무역적자 문제를 거론하면서 "한국과 중국,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돈을 가져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도록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한·중·일을 상대로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호혜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호혜세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하진 않았지만 외신들은 일종의 보복 관세를 뜻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아가 "한·중·일이 지난 25년 동안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왔다"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소위 동맹국이지만 무역에서는 동맹국이 아니"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대규모 무역적자를 상대국에 대한 관세로 만회하겠다는 이런 구상이 현실화할 경우 무역 갈등은 한층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한국과 중국을 겨냥해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16년 만에 최고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