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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러시아 피겨 선수 메드베데바 '덕밍아웃'…"엑소 보고 힘냈어요"

[스브스타] 러시아 피겨 선수 메드베데바 '덕밍아웃'…"엑소 보고 힘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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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겨스케이트 선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그룹 엑소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메드베데바는 지난 1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OAR(러시아 출신 선수) 대표로 출전해 81.06점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경기 후 메드베데바는 전세계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메드베데바는 "K-POP 노래 중 어떤 노래를 좋아하느냐"는 한 외신기자의 질문에 여느 10대 소녀들과 다름없이 "엑소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답했습니다.
엑소 팬 메드베데바
이어 "엑소가 너무 보고싶다. 엑소의 모든 멤버들 사진을 다 가지고 있다"면서 "엑소 덕분에 기분이 많이 좋아졌고, 경기도 잘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메드베데바는 "엑소의 모든 멤버가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앞서 메드베데바는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엑소는 내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다. 그렇게 춤을 추면서 동시에 노래하려면 평소에 얼마나 열심히 연습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메드베데바는 평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엑소 커버댄스 영상을 올리거나 인스타그램에 엑소가 모델로 활동했던 한국 과자 사진을 올리는 등 꾸준히 엑소 팬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메드베데바의 엑소 사랑을 접한 국내 팬들은 "메드베데바, 폐막식에서 엑소 볼 수 있겠다", "성공한 러시아 팬"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엑소 팬 메드베데바
엑소는 오는 25일 있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드베데바는 11일 피겨 단체전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1.06점을 얻어 자신의 세계 기록이었던 80.85점을 0.21점 끌어올리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Evgenia Medvedeva' SNS)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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