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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서현, 북한 예술단과 손잡고 열창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8.02.12 10: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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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소녀시대 서현과 북한 가수들이 피날레 무대에서 함께 부른 합동공연이었습니다.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무대 중간에 깜짝 등장한 서현은 북한 여성 중창단과 통일을 함께 노래했습니다. 

서현과 북한 중창단은 서로의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과 '다시 만납시다'를 멋진 화음을 이루며 불렀습니다. 

서현과 예술단원들은 공연을 마칠 때쯤 포옹했고,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객석을 채운 관객 1천5백여 명은 예술단의 공연에 호응하며 1시간 40분에 걸친 공연을 즐겼습니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2002년 8월 이후 15년 6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 북한 예술단은 지난 8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이날 국립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북측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측 대표단 등이 참석해 관람했습니다. 

단원들은 대체로 밝은 표정을 지었지만, 퇴장할 때 여러 차례 객석을 바라보며 손을 흔드는 등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강릉과 서울에서 열정적 공연을 선보인 북한 공연단은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