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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소녀시대' 서현, 北 예술단 공연 깜짝 등장해 감동 선사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북한예술단 삼지연 관현악단 단원들과 함께 깜짝 공연을 펼쳤습니다.

서현은 지난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이날 서현은 현송월 단장에 이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서현, 北 예술단 공연 깜짝 등장해 감동 선사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서현은 북한 노래 '다시 만납시다' 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연이어 불렀습니다.

서현과 북한 예술단의 노래가 흐르는 동안 무대 배경에는 이산가족 상봉 장면이 나와 감동을 더했습니다.
서현, 北 예술단 공연 깜짝 등장해 감동 선사
남북 가수가 함께한 노래가 끝나자 관객석에서는 힘찬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서현과 북한 가수는 따뜻한 포옹과 함께 귓속말로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현, 北 예술단 공연 깜짝 등장해 감동 선사
이날 현송월 단장도 서현의 공연 직전 무대에 올라 '백두와 한나(한라)는 내 조국'을 열창했습니다.

북한 예술단은 이날 'J에게', '사랑의 미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북한에서 인기 있는 한국 대중가요 13곡과 북한 노래 8곡 등 총 40여 곡을 선보였습니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은 오늘(12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영상편집=김보희VJ)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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