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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끝까지판다 7 : 주인보다 MB가 더 자주 이용하는 '가평별장'…대통령 재임 시절 지어준 별장 테니스장은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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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끝까지 판다]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숨겨놓은 재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가평 별장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이 별장은 2010년 숨진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 김재정 씨의 부인 소유로 돼 있는데 정작 부인 권 씨는 상속받은 이후 7년 동안 사용한 적이 없고 이 전 대통령은 자주 왕래하면서 이 전 대통령의 숨겨놓은 재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 4채의 별장은 이명박 현대건설 회장 시절인 1988년 MB처남 김 씨가 6명과 함께 산 것인데 나머지 공유자 6명이 모두 당시 현대그룹 계열사 임원이었습니다.

이 중 3명은 이명박 현대건설 회장 바로 밑 사장과 부사장이었습니다.고 김재정 씨는 현대건설 임원을 한 적이 없어 나머지 공유자들과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별장 관리인에 따르면 별장 관리인 월급과 관리비는 별장 건축 이후부터 지금까지 모두 현대건설 전현직 직원이 내 왔다고 했고, SBS 취재진이 확인해 보니 현대건설 재직했던 직원들인 건 사실이었습니다.

소유자보다 이 전 대통령이 더 이용하는 이 별장 뒤쪽에는 테니스장도 있습니다. 이 테니스장은 별장 뒤에 지은 타운하우스의 시행사가 이 전 대통령 전용으로 지어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때는 대통령 재임 시절이던 시기였습니다. 대통령 재임 시절에 건설 시행사가 대통령을 위해 별장 테니스장을 지어준 건, 별장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으로 확인되면 뇌물에 해당되는 사안입니다. 과연 뇌물죄로 처벌까지 이어질까요?

[끝까지 판다]에서 뉴스, 그 이상의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늘은 SBS의 K앵커, 기레기 판다 K씨, 정명원 기자, 정성진 기자, 박하정 기자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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