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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아픈 언니 머리 손질해주는 동생들…90대 백발 자매들의 뭉클한 우애


90대 할머니들의 우애 깊은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침대에 기대있는 할머니 주위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세 자매의 모습이 보입니다.

집에서 요양을 하는 97세 맏언니가 혼자 머리 손질을 할 수 없게 되자 동생들이 직접 언니를 돕기 위해 나선 겁니다.

곱게 빗질을 해주고 평소 하고 다니던 스타일과 똑같이 앞머리에 볼륨도 넣어줍니다.

단장을 마친 뒤 "훨씬 보기 좋다"고 말하는 백발 자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90대 할머니 자매의 병문안 모습은 어제(25일) 유명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손녀는 "97살인 나의 할머니가 여동생들의 사랑받고 있는 모습"이라며 "나도 동생이 나이 들었을 때 할머니들처럼 머리를 빗겨주고 더 예뻐 보이게 도와줄 것"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보기만 해도 마음이 정말 따뜻해진다",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는 누리꾼들의 반응과 함께 약 1천 3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뭉클함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출처= 페이스북 Love What Matters)  

(SBS 뉴미디어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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