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 '휠체어 탄' MB 형 이상득 구급차 타고 검찰청 도착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 형 이상득 씨가 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오늘(26일) 오전 검찰에 나왔습니다.

피의자 신분의 이상득 씨는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바로 출석한 듯 병원 구급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구급차에서 내린 이상득 씨는 휠체어에 탄 상태였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으로 이른바 '상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MB 정부 최고 실세로 불렸던 이상득 씨는 지난 2011년 국정원 간부로부터 억대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2011년 2월 당시 국가정보원 요원들이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잠입했다가 발각된 사건이 터진 뒤 원세훈 국정원장 사퇴 요구가 불거지자 원세훈 당시 원장이 정권 실세인 이상득 씨에게 돈을 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이상득 씨에게 지난 24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이 씨는 준비 부족 등을 이유를 들어 조사를 미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상득 씨가 검찰에 조사받으러 온 모습을 준비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