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팀 유니폼 공식 업체인 랄프로렌은 최근 '팀 USA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오는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올림픽을 기념한 특별 컬렉션입니다.
이 티셔츠에는 미국 국기를 들고 미국 유니폼을 입고 있는 곰이 그려져 있습니다.
곰 그림 위로는 한글로 '평창'이 크게 적혀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긴팔 남색 티셔츠는 145달러(한화 약 15만 3천 원), 반팔 흰색 티셔츠는 125달러(한화 약 13만 2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티셔츠를 본 누리꾼들은 대다수 "폰트가 너무 정직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래도 궁서체 아닌 게 다행이다" "합성인 줄 알고 확인하러 들어갔는데 진짜라서 더 놀랐다"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미국 사람 눈에는 저 폰트가 예뻐 보일 수도 있다" "일단 한국인들은 잘 안 살 듯" 등의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팀 USA 컬렉션'에는 이외에도 폐막식 때 선수단이 착용할 모자, 장갑, 스웨터, 바지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벌써 품절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랄프 로렌은 최근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미국 선수단복을 제작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장현은, 사진=랄프 로렌 공식 홈페이지 캡처)
(SBS 뉴미디어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