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이 손목시계는 대표적인 '이니 템'으로 꼽히며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작년 8월부터 소량 생산된 이 손목 시계는 '기념품 및 답례품 운영·관리 방안'이라는 내규를 통해 관리됐습니다.
단, 청와대 직원의 경우 생일을 맞이했을 때 생일 선물로 기념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 역시 지난해 해당 시계의 샘플을 본 이후로 처음 받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시계의 출납을 맡은 이정도 총무비서관이 문 대통령에게도 예외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한 직원이 "시계를 받고 싶다"고 말하자 "저도 아직 못 받았다"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이 손목시계는 온라인에 판매 글까지 올라와 경찰에서 사이버 범죄 발생 여부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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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