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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리우 달군 '통가 근육맨', 평창에서 만난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통가 근육맨'입니다. 오세아니아 통가의 태권도 선수인 니콜라스 타오파무푸아는 2016년 리우올림픽 개회식에서 주목받았던 선수입니다.

정작 경기는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유명세를 얻은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요, 그는 개회식 당시 상의를 입지 않은 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통가 국기를 들고 입장했죠.

온 몸에 오일을 바른 상태로 통가의 전통의상을 입고 있던 겁니다. 그는 리우 올림픽 이후 여러 모델 에이전시와 영화 제작사로부터 러브 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유명 선수들도 선수촌 안에서 화제의 인물이 된 그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했죠, 그런데 당시에는 태권도 종목에 출전했던 그를 평창 겨울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변신해 평창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에 도전했습니다. 그는 해변의 모래밭에서 체력 훈련을 하고 롤러 스키를 타면서 실전 감각을 익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평창의 추운 날씨 탓에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선 리우올림픽 때처럼 몸매를 드러내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죠.

누리꾼들은 "태권도 선수에서 스키 선수로!..대단한 도전이다ㄷㄷ" "아!! 리우 근육맨!! 상의탈의 못 보다니 아쉽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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