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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스칼렛 요한슨, 그들이 말하는 '여성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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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여성행진 행사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을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1주년이었던 어제 미국 전역에서 반 트럼프 목소리를 높인 여성행진 물결이 런던과 파리, 시드니, 마드리드,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양성평등과 성폭력 근절, 여성 정치참여 확대 등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여성행진 행사는 지난해 가을 할리우드에서 시작한 성추문이 촉발한 성폭력 피해 고발 '미투' 캠페인이 활발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영국 런던의 테리사 메이 총리 공관 앞에는 수천 명이 모여 '우리는 강하다', '그들의 시간은 끝났다' 등이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직장 내 불평등과 소셜미디어에서 일어나는 여성 혐오적 학대 등에 대한 고충을 제기했습니다.

파리에서도 폭우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백여 명이 에펠탑 앞에 모여 여성 권익 향상을 촉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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