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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터키군 시리아 군사작전 비판…"주권 침해"

이집트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에서 터키군이 쿠르드 민병대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펴는 데 대해 "시리아에 대한 새로운 주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이집트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런 작전은 시리아에서 테러를 방지하려는 노력뿐 아니라 정치적 해법을 모색하려는 시도를 훼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사적 해결책을 거부한다는 이집트의 변함없는 입장을 다시 밝힌다"며 "군사적 해결책은 형제국가인 시리아 국민의 고통을 가중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터키군은 20일부터 이틀째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아프린을 공습했고 지상군도 투입해 쿠르드 민병대 격퇴를 위한 작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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