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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 실패' 토트넘, 사우샘프턴과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한창 불붙은 득점포 가동을 잠시 멈춰 선 가운데 팀은 사우스햄튼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70분을 뛰었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25분 라멜라와 교체된 손흥민은 한 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리그 3경기 연속골에도 실패했습니다.

미드필더 에릭센과 골키퍼 요리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15분 자책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3분 뒤 해리 케인의 동점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습니다.

에릭센의 공백 속에 전방으로 좀처럼 공이 연결되지 못했고, 골 운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후반 막판 라멜라와 케인의 잇따른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날 승리하면 리버풀을 제치고 4위 자리도 넘볼 수 있었던 토트넘은 1대 1로 비기면서 승점 1점만 추가해 리버풀에 승점 2점 뒤진 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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