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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쐐기 박은 두경민의 '3점 슛'…신바람 난 DB

<앵커>

프로농구에서 선두 DB가 삼성을 꺾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주포 두경민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이 소식은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DB는 66대 60, 6점을 앞서며 4쿼터를 시작했지만 삼성 김동욱과 문태영에게 3점 슛 두 방을 얻어맞고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두경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수비 숲을 헤치고 거침없이 골 밑을 파고들며 연이어 림을 갈랐습니다.

그리고 정교한 3점 슛 두 방으로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4쿼터에만 15점을 올린 두경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DB는 삼성을 93대 84로 누르고 파죽의 8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 국적 취득을 앞둔 삼성 라틀리프는 11득점 10리바운드로 57경기 연속 '더블더블'의 대기록은 이어갔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5위 인삼공사는 9위 오리온에 96대 92로 승리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전상현이 3점 슛 7개를 폭발시키며 공격을 주도했고 종료 15초를 남기고 오세근이 골 밑을 파고들어 결승 득점을 올렸습니다.

3위 SK는 LG를 71대 62로 누르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최준용이 16점에 7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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