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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30년 전 그날 소환…당시 고문 피해자들의 증언

[SBS 뉴스토리] 왜 지금 ‘1987’인가

지난 1월 14일은 박종철 열사의 31주기였다.

그는 1987년 체포영장도 없이 끌려가 물고문을 받다가 사망했다. 그의 나이 22살. 그의 죽음을 두고 ‘조사관이‘탁’ 치자 ‘억’하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것이 당시 경찰의 해명이다.

박종철 열사가 고문치사한 남영동 대공분실. 하지만 그곳은 지금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경찰청 인권센터라는 이름으로 경찰이 운영하고 있다. 가해자인 경찰이 박종철 열사를 기념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8년 12월 27일, 6월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이 개봉됐고 얼마 되지 않아  6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는 등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30년 전 그 날을 다시 소환했을까? 과연 그들이 기억하려는 것과 지키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취재:이정국/영상취재:하 륭/작가:이은주/스크립터:조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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