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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천 참사 소방 상황실 8명 조사…내주 지휘부 소환

경찰, 제천 참사 소방 상황실 8명 조사…내주 지휘부 소환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수사중인 충북지방경찰청은 유족들이 제기하는 소방당국의 초기 대응 부실 의혹과 관련, 내주 중 소방 지휘부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제천 참사 당시 무전통신 먹통 논란을 확인하기 위해 충북도 소방상황실 소속 소방관 8명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이날 소방상황실 관계자 8명을 충북지방경찰청으로 불러 화재 당시 현장과 무선통신이 제대로 안 된 이유를 집중적으로 규명하고 있습니다.

당시 무전 교신 녹취록에 등장하는 직원이 누구인지를 특정해 당시 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신고 내용을 현장 구조대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과실은 없었는지를 살피고 있습니다.

당시 한동안 화재 신고를 접수한 상황실과 현장 소방대원 사이에 무전 교신이 이뤄지지 않아 정보 공유가 안 된 탓에 구조가 혼선을 빚었다는 유족들의 의혹 제기를 규명하기 위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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