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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표절 논란' 휩싸인 테디…독특한 작곡법 재조명

[스브스타] '표절 논란' 휩싸인 테디…독특한 작곡법 재조명
프로듀서 테디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작곡법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9일 테디가 작곡한 선미의 신곡 '주인공'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날 '주인공'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영국 가수 셰릴 콜이 2010년 발표한 곡 '파이트 포 디스 러브 (Fight for This Love)'와 멜로디 흐름이 흡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테디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테디가 표절 시비에 휩싸인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테디가 작곡한 빅뱅의 '맨정신', 2NE1의 'Fire' 등도 표절 시비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과거 M.net '투애니원TV'에 출연한 테디는 2NE1의 노래 '파이어(Fire)'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자신의 작곡법을 공개했습니다.
'표절 논란' 휩싸인 테디…독특한 작곡법 재조명
테디는 "그날은 비가 오는 아주 기분 더럽고 축축한 날. 제 럭셔리한 침대 여기서 자고 있었다"며 "뻗어서 자고 있다가 갑자기 어디선가 '드르뜨 뜨르뜨 뜨르뜨따'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게 들려올 땐 다 패키지로 온다"고 밝혔습니다.

테디는 이어 "노래가 신시사이저로 들리고 '둥뚜둥뚱' 이런 킥(Kick) 소리가 생각이 났다"며 "앉자마자 10분 만에 만들었던 룹(Loop)"이라고 말했습니다.
'표절 논란' 휩싸인 테디…독특한 작곡법 재조명
그러나 2NE1의 'Fire'는 미국 가수 50 cent의 'Wanna Lick', Kat DeLuna의 'Whine Up'과 비슷한 멜로디로 표절 의혹을 샀습니다.

테디는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와 더블랙레이블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유튜브 'lucatthis' 화면 캡처, YG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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