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조금 쌀쌀해요…서울 아침 영하 4도

오후부터 수도권 지방의 대기 흐름이 원활해졌습니다. 연일 정체돼있던 먼지가 흩어지면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어젯(17일)밤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집니다. 서울과 인천은 나흘 만에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일부 중서부와 내륙지방으로는 먼지농도가 조금 높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먼지농도는 대체로 내려가는 추세지만, 모레가 되면 다시 중국발 미세먼지가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다소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4도, 춘천 영하 7도까지 떨어내려 가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말까지 큰 추위는 없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강력한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