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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측 "靑 아픈 데 찔린 듯…'정치보복' 본질 안 바뀐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작성 2018.01.18 20:48 수정 2018.01.18 21:50 조회 재생수3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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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와 여당의 공격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늘(18일)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측근들 사이에서는 분노한다고 정치보복의 본질이 바뀌냐는 이런 말들도 나왔습니다. 이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오늘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최재영 기자, 오늘 그곳에서 이 전 대통령 모습, 볼 수 있었나요?

<기자>

SBS 취재팀이 오늘 아침 일찍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 집 앞에 있었지만 이 전 대통령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두문불출, 말 그대로 이 전 대통령은 오늘 하루종일 자택에 머물며 대응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자택에는 하루 종일 커튼이 내려져 있었습니다. 커튼 사이로 청소하는 모습만 잠시 보였을 뿐입니다.

측근들은 오늘도 서울 모처에서 모였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측근은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유선으로 전달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일절 대응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측근들끼리 한 대책회의에서는 청와대가 아픈 데를 찔리긴 한 것 같다, 분노한다고 정치보복이라는 본질이 바뀌지 않는다는 날 선 발언들이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 수사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 방식과 수위를 정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설민환,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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