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걸그룹 '셀럽파이브'가 누리꾼의 관심을 끌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송은이·김영희·신봉선·안영미·김신영 등 개그우먼 5명으로 이뤄진 셀럽파이브는 송은이와 김숙이 설립한 회사 '컨텐츠랩 비보'에서 제작한 걸그룹입니다.
예능인으로 활동하고 싶었지만 일이 없었던 송은이는 직접 회사를 설립해 여러 컨텐츠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송은이는 지난 2016년 11월 사비를 들여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을 시작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비밀보장' 속 코너였던 '김생민의 영수증' 역시 공중파에 진출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송은이는 지난 9월 '원더우먼 페스티벌 2017'에서 "나는 연극을 전공했지만 최근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작은 회사를 설립하면서 처리해야 할 사무적인 일들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40대 중반에 무언가를 새로 배울 수 있는 내가 나쁘지 않다. 나는 평생 일하고 싶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 50, 60대에 생길 수도 있다"며 "남들과 속도가 달라도, 또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늦게 찾아와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계속되는 송은이의 도전에 팬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페이스북 '컨텐츠랩 비보')
(SBS 스브스타)